위챗 개인대출까지 영역 확장
- 중국의 공룡기업 텐센트의 금융분야 사업확장세가 무섭다.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지난 11일 (현지시간) 텐센트 홀딩스가 중국판 카톡인 위챗에 개인대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.
- 텐센트의 추가하는 서비스의 이름은 웨이리다이(微粒贷), 중국어로는 소액 대출이라는 뜻이다.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개인은 보증이나 담보 없이도 20만위안(한화 약 3700만원)까지 대출이 가능하다.
- WSJ에 따르면 위챗 사용자는 은행계좌 정보 등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제공하고, 위챗에서는 자체 데이터와 인민은행 개인 대출 정보 등을 바탕으로 신청자의 신용을 평가한다. 이 과정은 채 1분이 걸리지 않는다.
- 이자율은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지만, 일일기준으로는 0.05%이며, 대출기간은 최대 20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.
- 위뱅크는 이미 자체 모바일 앱과 텐센트의 또다른 메신저 앱인 QQ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웨리다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.이 서비스는 두달만에 약 8억위안 (한화 약 1480억원)의 대출을 진행했다.이번 위챗용 웨리다이 역시 위뱅크에서 운영을 맡는다.
- 기존 은행으로부터 까다로운 절차 등으로 제대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사란들이 웨이리다이로 대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
Source) 아주경제 2015.9.15
http://www.ajunews.com/view/201509150942549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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