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8월 13일 목요일

kloser trend watch 20150813

1. '앱택시' 타는 IT업계… 목적지는 물류서비스

한국 다음카카오, 중국 알리바바·텐센트, 일본 소프트뱅크, 미국 우버 등 세계 IT기업들 택시 전쟁
승객이 원하는 곳 가는 택시, 택배·배달·대리운전과 비슷…각 업체들 서비스 확장 추세

<세계 각국의 주요 택시 서비스>
  • 각국을 대표하는 IT기업들이 '택시 잡기' 전쟁에 돌입했다.
  • 세계적으로 택시 시장은 개인이나 회사가 보유한 택시로 손님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돈을 받는 것이 기본적인 영업 형태이다.
  • IT 업체들이 택시 시장에 진출하면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고 언제쯤 도착할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.
  • 택시 시장의 변화를 이끈 업체는 우버로, 현재 세계 58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택시 뿐만 아니라 개인 자동차를 이용해서도 손님을 태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.
  • 한국의 택시 시장은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택시가 장악하고 있으며, 출시 4개월만에 누적 호출 100만건을 달성할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르다.
  • 중국 시장은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함께 운영하는 디디콰이디가 99.8%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여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.
  • 일본 소프트뱅크는 직접 서비스를 하지 않고 유력한 현지 업체에 투자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.

승객 운송에서 택배·물류 등으로 확장

  • IT 업체들이 택시 시장에 뛰어든 것은 이 사업이 운송과 물류 서비스의 기본이기 때문이며,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을 꾀하고 있다.
  •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에 내비게이션 서비스 '김기사'를 탑재하였고 이를 활용한 대리운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.
  • 중국의 디디콰이디는 선전, 베이징에서 일반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노선에 버스를 배치시키는 노선 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.
  • 우버는 '5분 배달'을 목표로 한 각종 서비스를 실험 중이다.
  • IT업체들의 서비스와 네트워크 역량을 택시, 택배, 물류 등 전통산업에 접목시킬 경우 훨씬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, 제도적 문제와 불법 논란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존 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갈등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.
Source) 조선비즈 2015.8.13
http://biz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5/08/12/2015081204060.html?main_hot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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