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중국의 '소프트웨어 굴기'...OS시장서도 구글, 애플 맹추격
스마트폰용 '텐센트 OS'공개
알리바바, 샤오미도 자체 OS 사용
- 구글 애플 등을 내세워 글로벌 OS시장을 장악한 미국과 이를 뒤쫓는 중국 기업 간 패권 경쟁이 빨라지는 모습이다.
-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텐센트 OS는 음성인식 기능과 지급결제 시스템 등을 갖췄다.
- 지난해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등극한 샤오미도 구글 안드로이드를 변형해 만든 자체 모바일 OS인 ‘미유아이(MIUI)’를 쓰고 있다.
- 이들 중국 IT 기업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공룡들과 맞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‘산자이(山寨)’라는 독특한 추격 전략이 작용했다.
- 산자이는 원래 ‘산속의 울타리’ 또는 산적의 소굴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진짜와 비슷한 모조품을 만들어내는 행태나 그렇게 생산된 가짜 물건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진화했다.
- 텐센트나 샤오미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. 텐센트는 해외에서 유행하는 각종 게임을 모방해 중국인의 기호에 맞게 바꾼 뒤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키웠다.
- 샤오미도 애플과 구글을 철저하게 벤치마킹했다. 디바이스는 애플 아이폰, 소프트웽ㅓ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거의 그대로 들여오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중국 소비자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했다.
Source) 경향신문 2015.06.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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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미국과 중국 IT 각 분야별 각축전 요약> |
2. 무료 사진 SNS 인스타그램 "광고 서비스 도입"
- 사진을 매개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이 광고 도입을 선언했다.
- 인스타그램은 "이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접근이 가능한 광고 공간 제공, 더 많은 소비자 확보, 접근하기 쉬운 광고 시스템 마련이라는 세 가지 부분에 집중할 것"이라고 밝혔다.
- 인스타그램은 광고주가 보다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나이·성별·관심 분야를 분석하는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한 "타게팅 광고"를 도입할 전망이다.
- 한편 광고가 도입되면 기존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이탈도 우려된다.
- 인스타그램 측은 "광고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광고 환경을 구축하겠다"고 강조했다.
- 2012년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페이스북은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. 페이스북의 자회사격인 인스타그램은 "인스타그램을 통한 광고 서비스를 올해 안에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계획"이라며 "골목의 타투이스트부터 글로벌 식음료 기업까지 모든 비즈니스 주체를 잠재 소비자와 연결할 수 있을 것"이라고 기대했다.
Source) 테크크런치 2015.06.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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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인스타그램이 광고 도입을 선언했다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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